통합 앞둔 대한항공·아시아나, 임직원 가족 교류 확대…"화학적 결합 도모"
등록 2026.08.14 09:23:29수정 2026.08.14 10:00:24
양사 초등학생 자녀 초청해 승무원 진로교육
임직원 가족 간 유대 강화…통합 기반 마련

13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객실훈련원에서 '오늘은 내가 승무원' 진로 교육에 참가한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직원 자녀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2월 통합 출범을 앞두고, 임직원 가족을 매개로 한 밀착 교류를 통해 물리적 결합을 넘어선 진정한 '화학적 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오쇠동 본사에서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양사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들을 초청해 '오늘은 내가 승무원'을 주제로 견학 및 승무원 진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사 통합을 앞두고 임직원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자연스러운 화학적 결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교류 프로그램이다.
진로 교육에 참가한 양사 직원과 자녀들은 평소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는 객실훈련원에서 승무원의 역할을 직접 경험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객실 승무원 체험 ▲안전 훈련 체험 ▲운항승무원 직업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앞두고 임직원들의 융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1월에는 아시아나항공은 자사 임직원 뿐만 아니라 대한항공 임직원들의 자녀들을 초청해 'Why? 항공과학 탐험교실' 프로그램을 개최하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자녀들에게 부모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통합을 앞두고 양사 구성원과 가족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성공적인 통합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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