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새 지도부 출범·정성호 사표에 빨라진 개각 시계…이르면 이달 중폭 개각 가능성
등록 2026.08.19 10:24:45
이 대통령, 집권 2년차 국정 동력 위한 개각·참모진 개편 등 할 듯
정성호 사표·중기부 장관 공석 등 개각 수요 있어…일부 참모도 공석
"정 장관 사직서 제출로 개각 미루기 어려워진 상황…인사 검증 진행 중"
이르면 이달 중 중폭 개각 가능성…10월 국감 전과 연말 순차 개각 전망도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정책 대전환을 위한 청년정책 전문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14.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4/NISI20260814_0021399543_web.jpg?rnd=20260814164048)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정책 대전환을 위한 청년정책 전문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여당의 새 당대표 체제 출범과 맞물려 집권 2년 차 국정 동력 확보를 위한 인적 쇄신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9일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 중 일부 부처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 개편이 있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사표를 제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공석이 됐기 때문에 개각 수요가 생긴데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 체제가 출범한 만큼 정부와 청와대 인적 쇄신이 이뤄질 적기라는 취지에서다.
또 시기적으로도 다음 달 말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에 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것을 고려하면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 정도에는 개각이 이뤄져야 한다는 관측이다. 통상 장관 후보자 지명 후 인사청문회를 거쳐 취임까지는 한 달 가까이 걸린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나고 새 지도부가 들어선 시점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이재명 정부의 2기 내각 구성을 위한 개각 작업이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사표에 대해 "후속 인사 등의 조치가 이뤄질 때까지 맡은 바 역할을 다해달라"며 사의 수용 뜻을 밝혔다. 후임 인선 작업을 공식화한 셈이다.
개각 대상 부처로는 한성숙 총리 발탁으로 공석이 된 중소벤처기업부와 법무부를 포함해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외교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거론된다.
정치권 안팎에서 민주당 당 대표를 두고 김민석 대표와 경쟁을 펼친 송영길, 정청래 두 의원의 내각 기용을 점치는 의견도 나온다.
다만 국감 전에 개각이 이뤄질 경우 새 장관들이 부처 현안을 제대로 파악하기 전에 국감장에 서야 하는 것은 부담이다. 이에 여권 내에선 소폭 내지 4~5개 부처의 중폭 개각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장관을 국감 전에 우선 교체하고, 국감과 예산 국회 등을 거친 뒤 연말께 중폭 이상의 개각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이와 함께 청와대 참모진의 추가 개편 역시 점쳐진다. 당장 AI미래기획수석을 비롯해 대변인, 국토교통비서관 등의 자리가 비어 있다
여권 고위관계자는 "중기부 장관 자리가 두 달 가까이 공석이고, 정 장관도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개각을 더는 미루기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민정수석실을 중심으로 인사검증 절차가 폭넓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했다.
다만 청와대 관계자는 "개각 시점과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진 바 없다"며 "아직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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