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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경원선 우리측 구간 복원 공사 내년 재개…평화관광 접근성 개선"

등록 2026.08.19 11:36:01

19일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서 보고…"접경지역 민생경제 활성화"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통일부 현판이 보이고 있다. 2026.08.19.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통일부 현판이 보이고 있다. 2026.08.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통일부는 19일 "경원선 우리 측 구간(백마고지~월정리) 복원 공사를 내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반도 평화교류 생태계를 복원하겠다면서 이 같이 보고했다.

통일부는 "10년간 중단되어 온 경원선 복원공사를 재개해 평화·생태 관광 접근성 개선을 통한 접경지역 민생경제 활성화 및 대륙철도의 선제적 연결 기반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경원선 우리측 구간인 백마고지~월정리 9.3㎞를 복원하는 사업은 박근혜 정부 시절 추진됐다. 2015년 8월 착공식이 열렸지만 북한의 4차 핵실험 후 2016년 5월에 중단됐다. 총사업비 1790억원 가운데 370억원이 이미 집행된 상태다.

통일부는 올해 ▲총사업비 증액 ▲환경영향평가 재협의 ▲지뢰 제거 등 단계를 밟을 예정이다.

아울러 통일부는 '페이스메이커' 역할과 우리의 전략적 자율성 강화를 위한 '평화선도구상(ready-to-go)'을 사전에 구체화 할 방침이다.

한반도 평화교류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4대 평화교류 프로젝트'도 제시했다.

통일부는 북한 지방병원의 현대화 시범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로부터 제재면제를 이미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재외동포 단체와 협력해 원산갈마 평화관광을 추진하고, 중국·몽골을 대상으로 '서울-베이징 고속철도' 구상을 설명할 계획이다.

광역두만개발계획(GTI) 틀 내 협력 프로젝트를 제안해 북한의 참여 여건을 조성한다는 구상도 하고 있다. GTI는 유엔개발계획(UNDP)이 주도한 두만강지역개발계획(TRADP)에 기반해 추진된 정부 간 협력체로 한국, 중국, 러시아, 몽골이 참여하고 있다. 북한은 과거 참여국이었지만 대북제재에 반발하며 탈퇴했다.

통일부는 이재명 대통령이 올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내놓은 '한반도 평화공존 3대 청사진'을 이행해 '평화공존의 한반도'를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 동향과 관련해서는 "미국·이란 협상 추이를 관망하며 국제사회의 '북 비핵화' 입장에 지속 반발하고 있다"며 "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비난은 자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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