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울산교육청, 13대 중점사업 추진

등록 2026.08.28 09:56:38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 함께…지역사회로 참여 넓혀

[울산=뉴시스] 조용식 울산시교육감이 26일 오전 남구 학성고 앞에서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울산시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용식 울산시교육감이 26일 오전 남구 학성고 앞에서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울산시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학생·학부모·교직원 간 갈등과 불신을 해소하고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학교 안의 소통을 넘어 지역사회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 울산 전역에 존중과 협력의 교육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울산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1차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13대 중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교육 현장의 갈등과 불신 원인을 살펴보고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사회가 서로의 역할과 어려움을 이해하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울산시교육청은 '오늘이 행복한 울산교육'을 비전으로 교육 4주체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교육감을 위원장으로 하는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학생·학부모·교원·지역사회·전문가 등의 의견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어울림' 활동을 운영한다. 학교별 여건에 따라 존중의 약속 만들기, 소통·공감 프로그램, 교육 주체 간 대화의 날, 학교 현안 공동 해결 등을 추진한다.

학교와 교육행정기관 내부의 소통을 강화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협의회와 공동체 활동도 지원한다. 전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공동체 신뢰동행 등교 맞이 캠페인'을 확대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약속을 공유하는 '신뢰동행 도전 잇기(릴레이)'도 추진한다.

특히 울산시교육청은 신뢰 회복을 학교 안에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범시민 추진단 발대식과 원탁 대화, 정책 토론회, 공동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시민과 관계기관이 지역 교육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약 22억 원 규모의 신뢰 회복 사업비도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해 울산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은 학교·교육행정기관 소통 프로그램과 범시민 추진단, 지역사회 협력사업, 신뢰동행 홍보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조용식 교육감은 "교육은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사회가 서로 믿고 존중할 때 온전히 이루어질 수 있다"며 "교육청이 먼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학교와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서로에게 든든한 힘이 되는 울산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