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美 수자원 관리기업 이콜랩과 물관리 협력
등록 2026.08.28 10:00:21
한·미 대표 물기업 수장 첫 회동…윤석대 사장-크리스토프 벡 회장
![[대전=뉴시스]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이 미국의 수처리 솔류션기업인 이콜랩(ECOLAB) 크리스토프 벡(Christophe Beck) 회장과 물관리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수지원공사 제공) 2026.08.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8/NISI20260828_0002223819_web.jpg?rnd=20260828095352)
[대전=뉴시스]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이 미국의 수처리 솔류션기업인 이콜랩(ECOLAB) 크리스토프 벡(Christophe Beck) 회장과 물관리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수지원공사 제공) 2026.08.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은 28일 과천 한강유역본부에서 미국 수처리 솔류션기업인 이콜랩(ECOLAB) 크리스토프 벡(Christophe Beck) 회장과 첨단산업 물관리 분야 혁신을 위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1923년 미국에서 설립된 이콜랩은 작년 기준 시가총액 100조 원 이상의 글로벌 수자원 관리 선도기업이다.
크리스토프 벡 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인공지능(AI) 혁신을 가속화 중인 대한민국을 첨단 물산업의 핵심 전략국으로 인식해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벡 회장은 유엔(UN) 산하 글로벌 물 안보 연합체인 '물회복력협의체(WRC)'의 공동의장을 겸하고 있다.
벡 회장은 이날 한강유역본부 물종합상황실을 찾아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 AI 정수장 등 국가대표 혁신 프로젝트로 인정받고 있는 공사의 'AI 물관리' 핵심 기술이 실제 유역 현장에서 구현되는 시스템을 직접 확인했다.
이들 기술은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극한 물재해를 예방하는 동시에 국가 핵심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술이다.
두 기관은 이번 면담을 시작으로 장기적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첨단산업 물관리 국내외 협력, 물·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 감축, 하이테크 수처리 기술 역량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 및 실증 등 다각적인 교류 가능성을 타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실무진 간 정기적 소통을 통해 실행 가능성이 확인된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석대 사장은 "이번 만남은 한·미 양국의 대표 물기업이 만나 서로의 비전과 역량을 이해하고 협력의 문을 여는 출발점"이라며, "공공과 민간의 역량을 모아 미래 전략산업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뒷받침하고, 글로벌 물시장 혁신을 함께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프 벡 이콜랩 회장은 "한국은 세계적인 반도체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혁신을 선도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양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첨단산업의 지속가능한 물 이용을 지원하고,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는 수자원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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