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스스로 사용 조절…전북 스마트폰 '쉼표학교' 8곳
등록 2026.08.28 10:37:41
전북교육청, 2학기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
![[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05/NISI20260805_0002204988_web.jpg?rnd=20260805135115)
[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선정 학교는 옥봉초·전주대정초·전주우전초·전주초포초 등 초등학교 4곳과 영선중, 군산동고·전북자동차고·전일고 등이다.
이번 사업은 수업 중 스마트기기 사용 제한과 분리보관 권한 등을 담은 개정 '초·중등교육법'이 올해 3월부터 시행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선정 학교는 스마트폰 사용 제한을 반영한 학칙 개정을 비롯해 오프라인 대체 프로그램 개발, 학생 자기조절교육 및 가정·지역 연계, 운영 성과 분석과 확산 등 4개 공통 과제를 수행한다.
특히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는 보드게임과 신체활동, 독서·토론, 창작·예술활동 등 10~20분 단위의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아리와 자율활동 등과 연계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유도한다.
디지털 과의존 예방과 자기조절능력 교육을 디지털 시민성 교육과정과 연계하고 학부모 설명회와 가족이 함께하는 디지털 쉼표 캠프 등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내달 중 선정 학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한 뒤 2학기부터 내년 2월까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운영 이후에는 수업 집중도와 학교폭력 발생 건수, 학생·학부모 만족도 등을 조사해 효과를 분석하고 우수사례를 도내 14개 시·군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장기영 미래교육과장은 "스마트폰 쉼표학교는 기기를 무조건 막는 것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사용을 조절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목적"이라며 "학교 구성원이 협의해 만든 약속이 현장에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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