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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톡방서 응급 산모 이송병원 찾는다…카카오, 공공혁신 30곳 선정

등록 2026.09.09 09:48:31

카카오, 첫 공공혁신 어워즈 개최

전남대병원 응급환자 이송 핫라인·한전 요금 알리미 등 선정

수상 기관에 3억원 상당 비즈쿠폰…공공부문 AI 교육 지원

[서울=뉴시스] 카카오는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2026 카카오 공공혁신 어워즈'를 열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0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2026.09.09.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카카오는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2026 카카오 공공혁신 어워즈'를 열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0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2026.09.09.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응급 산모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에서 찾고 인공지능(AI)이 전기요금 급증 가능성을 예측해 알림톡으로 알려주는 사례가 공공서비스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카카오는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2026 카카오 공공혁신 어워즈'를 열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0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카카오내비 등을 행정 업무와 대국민 서비스에 활용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대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는 협력기관 의료진이 참여하는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을 응급 진료 핫라인으로 활용하고 있다.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의료진이 대화방에서 이송 가능한 병원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한국전력공사는 AI와 카카오톡 알림톡을 결합한 '전기요금 AI 안심 알리미'를 운영한다.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요금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고객에게 이를 미리 안내한다.

부산시는 카카오맵과 연동한 '15분도시 생활지도'를 구축했다. 어린이시설과 도서관, 공원, 생활체육시설 등 10개 분야 1665곳의 위치와 운영 정보를 지도에서 알 수 있다.

[서울=뉴시스] '2026 카카오 공공혁신 어워즈' 선정 주요 사례. 2026.09.09.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6 카카오 공공혁신 어워즈' 선정 주요 사례. 2026.09.09.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카카오는 지난 6월까지 공공기관이 발표한 보도자료와 공개자료에서 후보 사례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혁신성과 성과, 공공성, 확산성,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9개 부문에서 중앙부처 10곳, 지자체 10곳, 공공기관 9곳, 기타 기관 1곳을 선정했다.

카카오는 2024년부터 카카오그룹 서비스를 공공업무에 활용한 사례를 보고서로 정리해 왔다. 지난해 공개한 두 번째 보고서에는 카카오그룹 6개사의 14개 서비스를 활용한 사례 38건이 담겼다. 올해 선정 사례를 포함한 세 번째 '카카오 공공혁신 리포트 2026'은 오는 11월 말 공개될 예정이다.

선정 기관에는 총 3억원 상당의 광고 비즈쿠폰을 제공한다. 공공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 등 디지털 소통 수단과 AI 활용법을 교육하는 '카카오테크 공공부문 AI 클래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연승 공공혁신 어워즈 선정위원장(단국대 경영햑부 교수)은 "서비스 활용이 단순 알림을 넘어 인증·결제·상담 등으로 확장되고, 공공혁신 영역도 행정 효율화에서 사이버보안·재난 대응·복지 등으로 넓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전현수 카카오 비즈니스 성과리더는 "앞으로도 카카오는 공공부문의 디지털 전환과 AI 전환을 지원하고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그룹ESG 담당은 "공공혁신 과정에서 카카오 그룹의 서비스와 기술을 업무와 정책 환경에 맞게 활용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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