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판교서 광화문까지 달린 현대차그룹, 자율주행차…"끼어들기·차선변경도 척척"
등록 2026.09.13 09:00:00수정 2026.09.13 09:16:24
박민우 사장, 판교~광화문 자율주행
"품질 확실히 개선…지향점 향해 간다"
엣지케이스 대응 능력도 함께 공개
교차로 수직 끼어들기에 안정적 대응
![[판교=뉴시스] 박민우 현대차그룹 첨단차플랫폼본부(AVP)장 사장이 자율주행이 적용된 아이오닉 6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6.9.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1/NISI20260911_0002236732_web.gif?rnd=20260911140509)
[판교=뉴시스] 박민우 현대차그룹 첨단차플랫폼본부(AVP)장 사장이 자율주행이 적용된 아이오닉 6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6.9.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박민우 현대차그룹 첨단차플랫폼본부(AVP)장 겸 포티투닷 대표는 13일 공개된 영상에서 자율주행차를 타고 경기 성남시 판교에서 서울 광화문까지 이동한 뒤 이같이 밝혔다
박 사장은 매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아트리아 AI'가 탑재된 차량을 타보고 개선 의견을 내며 기술 고도화를 이끌고 있다.
영상 속 자율주행 아이오닉 6는 경부고속도로에서 교통량에 맞춰 스스로 속도를 조절했다.
고속도로를 빠져나오는 진출로(램프) 구간에서는 사람처럼 도로가 굽은 정도에 따라 부드럽게 감속했고, 예고 없이 끼어드는 차에도 안정적으로 대처했다.
이 차량은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도 차선 변경, 교차로 통과, 불법 주정차 차량 회피 등을 안정적으로 수행했다
동승한 정성균 그룹리드가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지만, 주행 중 운전대를 잡는 등 개입은 보이지 않았다.
![[판교=뉴시스] 현대차그룹이 13일 공개한 자율주행 차량의 엣지케이스(예외 상황) 대응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6.9.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1/NISI20260911_0002236740_web.gif?rnd=20260911140928)
[판교=뉴시스] 현대차그룹이 13일 공개한 자율주행 차량의 엣지케이스(예외 상황) 대응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6.9.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그룹은 이 같은 개선 의견과 차량이 수집한 주행 정보 등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보완해 자율주행 모델을 재학습시키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혼잡한 출근길 강남, 대형차가 많은 잠실, 비 내리는 판교 등에서 촬영한 실주행 영상 3편도 함께 공개했다.
2~4분 분량의 각 영상은 재생 속도만 조절했을 뿐, 편집 없는 '원테이크' 방식으로 실제 주행 상황을 담았다.
갑작스러운 끼어들기나 좁은 길 마주 오는 차 인식 등 예외적 돌발 상황(엣지 케이스) 10가지를 극복하는 장면도 포함됐다.
실제 영상에는 한 번에 3개 이상의 차선을 변경하는 '대각선 주행' 등에도 안정적으로 대처하며 자연스럽게 주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아트리아 AI가 실제 도로의 다양한 변수에 대응할 수 있을 만큼 고도화됐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판교=뉴시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포티투닷을 방문한 24일 경기 판교 포티투닷 건물에서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아이오닉6가 출발하고 있다. 2025.1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4/NISI20251224_0002026643_web.jpg?rnd=20251224111526)
[판교=뉴시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포티투닷을 방문한 24일 경기 판교 포티투닷 건물에서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아이오닉6가 출발하고 있다. 2025.12.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주행 데이터를 모아 다시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이터 플라이휠' 구조가 자리 잡으며 기술력에 자신감이 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최근 자율주행 분야 경쟁사인 테슬라가 국내 차량에 자율주행 기능(FSD) 적용을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상황과 맞물려 있다.
경쟁사의 움직임에 맞춰 현대차그룹 역시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 경쟁력을 입증하겠다는 전략이다.
박 사장은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양산 역량에 포티투닷의 AI·소프트웨어 기술과 데이터 플라이휠 기반 학습 체계를 결합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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