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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태국 '가스텍 2026' 참가…미래형 LNG선·AI 솔루션 대거 공개

등록 2026.09.13 09:37:43

14~17일 태국 '카스텍' 참가…차세대 가스선 기술 선봬

정기선 HD현대 회장·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사장 등 출동

가스텍 2026에 참가한 HD현대의 부스 조감도(사진=HD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스텍 2026에 참가한 HD현대의 부스 조감도(사진=HD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HD현대가 세계 최대 에너지 전시회에서 미래형 선박 설계와 인공지능(AI) 기반 운영 솔루션 등 차세대 친환경 기술을 대거 공개하며 탄소중립 선박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HD현대는 14일부터 1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가스텍(Gastech) 2026'에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5개 계열사가 공동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7회를 맞은 가스텍은 전 세계 1000여 개 기업과 5만여 명의 참관객이 찾는 대표적 가스·에너지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회장과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사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R&D), 엔지니어링 분야 주요 임직원이 대거 참석한다.

HD현대는 행사 기간 글로벌 선급 및 주요 기업들과 총 30건에 달하는 기술 인증 획득과 업무협약(MOU) 체결 일정을 진행하며 친환경 기술력을 대외에 알릴 예정이다.

우선 HD현대는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선수(船首) 거주구와 풍력보조추진장치를 적용한 미래형 LNG운반선 설계의 도면평가(Drawing Appraisal) 적합성을 인정받는다.

이 선박은 거주구를 배 앞쪽에 배치해 상갑판 공간을 확보하고 다수의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배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3만5000㎥급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및 18만5000㎥급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시스템 개발, 중형선 액화가스 C타입 탱크의 최소 압력 규정 대체 기술에 대한 선급 기본인증(AiP)도 잇따라 획득한다.

LNG운반선의 기관 최적 운항을 지원하는 AI 솔루션의 기본인증 및 제품 설계평가(PDA) 인증도 받아 상용화 절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아울러 ABS와 지멘스와 협력해 암모니아 연료추진 선박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 공동 개발 및 신기술 인증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프랑스 GTT 주최 세미나에서는 HD현대가 BW LNG사의 17만7000㎥급 선박을 대상으로 건조 중인 세계 최초 '3탱크 LNG 화물창' 기술의 우수성도 소개한다. 해당 선박들은 2028년 하반기부터 순차 인도될 예정이다.

HD현대 관계자는 "환경 규제 대응과 운항 효율 극대화를 동시에 이끄는 선박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가 탄소중립 선박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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