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신임 인천경제청장 "외투유치·지역산업 집중"
등록 2026.09.18 10:01:03
![[인천=뉴시스] 박찬대 인천시장이 18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김종철 신임 경제자유구역청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2026.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8/NISI20260918_0002243074_web.jpg?rnd=20260918095426)
[인천=뉴시스] 박찬대 인천시장이 18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김종철 신임 경제자유구역청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2026.09.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김종철 신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수도권 규제로 묶인 인천을 발전시키기 위해 외국인 투자 유치와 지역산업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신임 인천경제청장은 18일 인천시청에서 박찬대 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이날 임용장 수여 후 기자실을 찾아 "제가 여기서 해야 할 일은 절대적인 경쟁력을 갖는 지역 산업을 육성시켜야 되고, 그러려면 외국인 투자 유치를 집중적으로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에 유치된 외국인직접투자액은 1억200만 달러다. 지난해 수립한 올해 목표액 6억 달러의 6 분의 1 수준이다. 현 시점에서 김 청장의 역할이 막중한 이유다.
김 청장은 인천이 수도권으로 묶이면서 오히려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외국인투자 유치를 통해 이를 타파해야 한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그는 "지역 정책들이 굉장히 강하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이) 수도권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소외받고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북극항로 시대가 열리게 될 때 인천에 특정 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키우지 않으면 소외되는 지역으로 전락하지 않을까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수도권 규제를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은 외국인투자 유치가 가장 강력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국가 산업 정책과 연계된 기업들의 자발적인 성장과 투자를 연계시키는 지역 산업 정책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인천 바이오 산업의 질적 성장을 주도하겠다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김 청장은 "지금까지 바이오 산업은 양적 성장을 많이 했지만 질적 성장이 부족했다"며 "이제는 임상이나 신약 제조 부분으로 과감히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3년의 임기를 시작하는 김 청장은 산업부에서 자원산업정책국장과 통상협력국장을 지냈고 방위사업청 기반전략사업지원부장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외국인투자종합행정지원센터장을 역임했다.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3개 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점은 인천경제청의 핵심 업무인 외국인투자 유치에 있어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평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