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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선정릉~봉은사 3㎞ '빛의 역사문화거리' 만든다

등록 2026.09.18 11:24:02

LED 경관등 107개·이미지조명 59개 설치

[서울=뉴시스] 봉은사로 야간 경관등. (사진=강남구 제공) 2026.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봉은사로 야간 경관등. (사진=강남구 제공) 2026.09.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김현기)가 봉은사로에 '선정릉·봉은사 빛의 역사문화거리'를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정릉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며 봉은사는 조선시대 왕실의 능침사찰이다.

선정릉역부터 봉은사역까지 편도 1.5㎞ 구간 양쪽 보행로, 총 3㎞에 LED 경관등 107개와 이미지 조명 59개를 설치하고 지난 14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LED 경관등에는 강남구가 자체 개발한 '선정릉 심볼마크'를 적용했다. 성종·정현왕후·중종의 세 능을 유기적인 선으로 연결해 역사적 맥락을 현대 도시의 연결망과 결합한 디자인이다.

보행로에 설치한 이미지조명 59개는 '선정릉 그래픽 아이콘'과 '봉은사 심볼 이미지'를 바닥에 비춘다.

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선정릉과 봉은사를 하나의 역사문화 보행축으로 연결하고 코엑스 등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도 강화한다.

강남구는 내년부터 보행 환경과 녹지, 안내·편의 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선정릉과 봉은사를 중심으로 한 역사 문화 콘텐츠도 발굴한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선정릉과 봉은사를 잇는 역사 문화 거리가 주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야간 보행 공간이자, 강남만의 역사적 정체성을 보여주는 새로운 도시 경관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야간 관광 활성화와 연계해 방문객의 체류를 늘리고 주변 상권에도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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