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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0개국 교회 지도자 한국 집결…AI 속 미래 논한다

등록 2026.09.18 13:30:18수정 2026.09.18 15:02:24

10월 28~31일 여의도순복음교회 CGI 50주년 세계교회대회

50여 개국 교회 지도자·성도 등 7000명 참가

세대교체·사회적 책임·세계 평화 등 논의

[서울=뉴시스] 1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에서 내달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2026 CGI 50주년 대회’와 '한세대학교 73주년 기념 및 세계교회성장대회’의 주요 계획을 설명하는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2026.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에서 내달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2026 CGI 50주년 대회’와 '한세대학교 73주년 기념 및 세계교회성장대회’의 주요 계획을 설명하는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2026.09.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한국 교회 성장 경험을 배운 세계 교회 지도자들이 올해 한국에 모여 인공지능(AI) 시대 다음 세대와 교회 미래를 논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국제교회성장연구원(Church Growth International, CGI)은 1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달 28~31일 열리는 ‘2026 CGI 50주년 대회'와 '한세대학교 73주년 기념 및 세계교회성장대회' 주요 계획을 공개했다.

CGI 총재인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1976년 고(故) 조용기 목사님이 한국 교회의 성장 노하우를 전 세계와 공유하고자 CGI를 출범시킨 이래 50주년을 맞이했다"며 "현재 오순절 계통 교회 멤버십은 전 세계 7억명을 넘어 세계 기독교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이번 대회 핵심 화두로 '세대교체'와 '변화하는 환경 대응'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 전 세계 대형교회 지도자들이 다음 세대로 리더십을 이양해야 하는 세대교체 시기에 와 있다"며 "어떻게 교회가 리더십을 성공적으로 승계해 부흥을 이어갈 것인지, 또한 AI 시대에 기독교 신앙이 변화하는 환경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깊이 있게 다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순한 교세 성장에 그치지 않고 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평화 메시지를 적극 선포할 예정이다.

CGI 상임이사 권일두 목사는 "참가 지도자들은 어린이 급식, 중독자 재활, 소외계층 지원 등 각국 지역사회 현장에서 사역해 온 인물들"이라며 "이번 대회가 사회적 약자를 섬기는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민간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목사도 "과거에는 교회 성장에 주력했지만, 지금은 사회적 소외계층과 다문화 가정을 품고 돕는 일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한 생태계 구원 메시지와 함께 우크라이나·이스라엘 등 전쟁 지역의 평화, 그리고 남북·북미 대화 재개를 통한 한반도 평화를 촉구하는 강력한 결의문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1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에서 내달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2026 CGI 50주년 대회’와 '한세대학교 73주년 기념 및 세계교회성장대회’의 주요 계획을 설명하는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운데) (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2026.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에서 내달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2026 CGI 50주년 대회’와 '한세대학교 73주년 기념 및 세계교회성장대회’의 주요 계획을 설명하는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운데) (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2026.09.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대회 주제는 '성령, 세대를 넘어(The Holy Spirit Across Generations)'이다. CGI는 이 주제를 통해 지난 세대가 쌓아온 신앙과 경험을 다음 세대에 어떻게 전할지, 서로 다른 나라의 교회들이 평화와 공존을 위해 어떻게 협력할지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CGI 50주년 대회에는 세계 50여개국 교회 지도자들이 참여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외국인 3000명, 내국인 4000명 등 총 7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한세대학교 73주년 기념 및 세계교회성장대회'가 잠실학생체육관과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동시에 열린다.

잠실학생체육관에는 해외 CGI 목회자와 성도 3000명, 국내 목회자와 성도 3000명 등 총 6000명이 참석하고,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는 1만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두 장소는 이원 생중계로 연결된다.

1976년 조용기 목사가 CGI를 출범시킬 당시 조 목사가 전 세계를 다니며 목회자 콘퍼런스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한국 교회 성장 경험을 배우려는 요청이 이어지면서 CGI가 시작됐고, 이후 2년에 한 번씩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행사가 이어져 왔다.

현재 25개국 이상에서 활동하는 목회자와 교회성장 전문가 60여명이 CGI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다. 지금까지 100개국에서 세미나 600회를 개최하고 누적 참가자 12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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