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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타이위안서 영상 레이더 위성 4기 발사 성공

등록 2026.09.20 10:20:01수정 2026.09.20 10:22:23

“궤도상 원격탐사 데이터 실시간 처리”

[타이위안=신화/뉴시스] 중국 우주당국이 19일(현지시간) 산시성 타이위안(太原) 위성발사센터에서 영상 레이더 위성 4기를 발사하고 있다. 2026.09.20

[타이위안=신화/뉴시스] 중국 우주당국이 19일(현지시간) 산시성 타이위안(太原) 위성발사센터에서 영상 레이더 위성 4기를 발사하고 있다. 2026.09.20


[타이위안=신화/뉴시스] 이재준 기자 = 중국 우주당국이 19일(현지시간) 산시성 타이위안(太原) 위성발사센터에서 영상 레이더 위성 4기를 성공리에 발사했다.

우주당국은 이날 오후 6시50분(한국시간 7시50분) 창정(長征) 2호 정(丁) 운반로켓에 PIESAT-2 13~16호 위성을 탑재해 쏘아올렸다. 이들 위성은 모두 예정궤도에 무사히 진입했다.

발사한 위성은 저궤도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으로 중국 민간 위성기업인 인허항천(銀河航天)이 자체 개발했다.

SAR는 레이더를 이용해 지표면을 관측하는 원격탐사 기술로 구름이나 어둠의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으면서 한층 명확한 지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위성들에는 고해상도 SAR 탑재체와 위성 내 지능형 처리 및 임무 계획 기능을 수행하는 장비 등을 장착했다. 이를 통해 위성은 저궤도에서 원격탐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분석하는 기능을 갖췄다.

돤샤오(段曉) SAR 위성 총설계사는 위성에 고해상도 지능형 탑재체가 설치됐다며 지상으로 데이터를 전송하기 전에 궤도에서 데이터를 선별하고 사전 처리한 뒤 필요한 정보를 추출할 수 있어 위성과 지상 사이의 데이터 전송 부담을 줄이고 원격탐사 데이터 처리 효율과 관련 서비스의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허항천은 이제까지 자체 개발한 위성 53기를 성공적으로 쏘아올렸으며 이중 SAR 위성이 10기 이상이다.

창정 2호 정 운반로켓은 중국항천과기집단 산하 제8원이 주도해 개발한 상온 액체연료 2단 로켓이다. 다양한 궤도 조건에 맞춰 단일 위성 또는 다수 위성을 발사할 수 있다.

이번 발사는 창정 계열 운반로켓으로는 668번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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