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신설 종목 테크볼 '금메달'…한국 3호 金[나고야AG]
등록 2026.09.20 16:36:38
한국 테크볼 사상 첫 금메달리스트
결승서 이라크 알레야위 2-0 완파
![[나고야(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0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히가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에서 한국 이준석이 득점에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2026.09.20.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0/NISI20260920_0021446491_web.jpg?rnd=20260920161925)
[나고야(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0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히가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에서 한국 이준석이 득점에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2026.09.20. [email protected]
이준석은 20일 일본 나고야의 히가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리 잘릴 메즈헤르 알레야위(이라크)를 2-0(12-11 12-5)으로 완파했다.
조별리그 B조를 5전 전승으로 통과한 이준석은 8강에서 쿠다이베르디 아브딜아지조비치 아이다르베코프(키르기스스탄)를 2-0으로 꺾고 준결승에서 상대 선수인 자이드 에이단(쿠웨이트)이 부상를 당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미 은메달을 확보한 이준석은 결승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한국 테크볼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울러 이준석은 이번 대회 신설 종목인 테크볼에서 우승하며 초대 챔피언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3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앞서 성승민(한국체대)이 근대5종 여자 개인전을 제패했고, 근대5종 남자팀이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1세트 초반 0-3으로 끌려가던 이준석은 날카로운 공격으로 첫 득점을 신고했고, 4-4 동점까지 만들었으나 이후 3점을 헌납했다.
4-7에서 강력한 킥으로 한 점을 만회한 이준석은 8-9에서 연속 3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고, 11-11에서 공격을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서는 상대를 압도했다.
2-2에서 이준석의 날카로운 공격들이 연거푸 득점으로 연결됐고, 상대 실수까지 나오면서 연속 7점을 뽑았다.
승기를 잡은 이준석은 리드를 지켜내며 값진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테크볼은 곡선형 특수 테이블에서 축구공을 주고받는 종목이다.
탁구의 정교한 각도, 축구와 족구의 볼 컨트롤, 세팍타크로의 화려한 공중 공격이 합쳐진 스포츠다.
한 경기는 3세트로 구성되며, 먼저 두 세트를 따내면 승리한다. 각 세트는 먼저 12점을 따내면 이기고, 듀스 규칙은 3세트만 적용한다.
배구처럼 세 번의 터치 안에 상대 진영으로 공을 넘겨야 하며, 같은 신체 부위로 연속해서 접촉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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