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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찾은 박수현 "제2경찰학교 유치, 도가 강제 조율할 순 없어"

등록 2026.09.22 11:34:22수정 2026.09.22 13:14:24

아산 출입 언론인 기자간담회

[아산=뉴시스] 최영민 기자=박수현 충남도지사가 22일 오전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출입기자들과 간담회 중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9.22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 최영민 기자=박수현 충남도지사가 22일 오전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출입기자들과 간담회 중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9.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최영민 기자 =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22일 민선 9기 취임 이후 처음으로 아산을 방문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아산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박 지사는 "오늘 새벽에 참석하신다고 미리 보고를 받은 언론인들에게 제가 직접 하나하나 문자메시지를 보내면서 설레는 마음이었다"며 "문자를 보내면서 언론과 소통하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 생각해봤고, 언론이나 시민과 소통하는 저의 자세를 한 번 더 가다듬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오늘 아산에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지사는 먼저 최근 아산과 함께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예산군과의 문제와 관련해 어떤 조정 능력을 발휘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지금 통합 발전본사라던가, 국립호국원 등 충남도내에서 시군끼리 경쟁하는 경우가 있는데 충남도가 강제적으로 조율하거나 지정할 순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치에 대한 의지와 논리가 강한 곳이 더 강해질 수 있도록 충남도 차원에서 의견을 내주는 게 우리가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 지역 화폐와 관련해 "우리 지역의 특징은 산업구조에 비해 수입의 역외 유출이 심하다는 것"이라며 "그 대안으로 꼽히는 게 바로 지역화폐인데 충남도내에서도 지역화폐의 여건이 지역마다 다르긴 하다. 아직 구체적인 보고를 받진 못했지만 역외유출을 막아내는 게 충남도 전체에 이득이 되고 도민을 위한 일이기 때문에 두터운 지원을 하는 방향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또 아산시의 숙원 중 하나인 행정 권한 이양에 대한 문제에 대해 "오늘 아침 아산시 간부 공무원들과의 조찬 간담회에서도 이와 비슷한 의견들이 제시됐다"며 "현재로서 도지사로서 즉답을 드릴 순 없지만, 제가 충청광역연합장으로서 특별법 제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도 있고, 중앙정부와 권한 이양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 정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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