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탁구, 日에 밀려 남자 단체전 9연패 좌절…"더 잘할 수 있었다"[나고야AG]
등록 2026.09.25 17:56:28
단체전 결승서 2-3 역전패…"패배 극복해야"
![[도요타=신화/뉴시스] 중국 탁구 국가대표 왕추친. 2026.09.25.](https://img1.newsis.com/2026/09/25/NISI20260925_0021457160_web.jpg?rnd=20260925164543)
[도요타=신화/뉴시스] 중국 탁구 국가대표 왕추친. 2026.09.25.
중국은 지난 24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의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2-3 역전패를 당했다.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왕추친은 "4게임에서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샷이 많았다"고 곱씹었다.
이어 "나는 항상 최고가 되고 싶지만, 분명 개선할 부분이 남아 있다. 지금은 이번 패배를 극복하는 게 더 중요하다. 내일도 힘든 경기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왕추친은 마쓰시마 소라(3위)와 난타전 끝에 짜릿한 3-2(5-11 8-11 11-9 11-9 11-9)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2게임에서 원루이보(15위)가 하리모토 도모카즈(4위)에게 1-3(7-11 11-8 4-11 9-11)으로 졌지만, 린스둥(8위)이 도가미 슌스케(13위)를 3-1(11-9 4-11 11-7 11-6)로 꺾어 금메달까지 1승만을 남겼다.
하지만 믿었던 왕추친이 하리모토에게 0-3(7-11 4-11 9-11) 완패를 당하며 균형을 내줬고, 5게임에서 원루이보가 마쓰시마에게 1-3(7-11 11-8 6-11 8-11)로 밀려 우승이 좌절됐다.
이번 패배로 중국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부터 이어왔던 남자 단체전 연속 우승 기록을 '8'에서 마쳤다.
왕추친은 "때로는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다. 오늘은 접전이었고 상대는 훌륭했다"며 아쉬움을 곱씹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더 잘할 수 있었지만 부족했다. 더 잘하려고 애쓰다 보니 당황해서 몇몇 장면에서 서둘렀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남은 대회 왕추친은 16강에 진출한 남자 단식, 쑨잉사와 호흡해 준결승에 오른 혼합 복식에서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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