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게임에 밀렸던 韓 MMORPG의 반전"…넷마블·컴투스·스게 신작 흥행 돌풍
등록 2026.10.15 16:11:01
9월 MMORPG 매출 약 1년 만에 최고…신작 3종이 13.4% 차지
넷마블 '솔: 인챈트' 누적 매출 9000만 달러…올해 출시작 중 1위
컴투스 '제우스' 출시 30일 만에 3500만 달러…초기 흥행 선두
![[서울=뉴시스] 넷마블 신작 '솔: 인챈트'가 출시된 지 하루만에 국내 양대마켓 매출 1위에 올랐다. (사진=넷마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9/NISI20260619_0002165046_web.jpg?rnd=20260619103435)
[서울=뉴시스] 넷마블 신작 '솔: 인챈트'가 출시된 지 하루만에 국내 양대마켓 매출 1위에 올랐다. (사진=넷마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은 지난 6월부터 매출이 반등하기 시작해 9월에는 약 1년 만에 가장 높은 월간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넷마블의 '솔: 인챈트'는 누적 매출 약 9000만 달러(약 1200억원)를 기록하며 올해 국내 출시 모바일 게임 신작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 컴투스의 '제우스: 오만의 신'도 출시 한 달 만에 약 3500만 달러(약 479억원)를 벌어들이며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4X 전략 게임에 밀렸던 MMORPG…신작 3종이 반등 견인
변화의 바람은 6월부터 불었다. 대형 게임사들의 야심작이 잇따라 터지면서 장르 전체 매출이 가파르게 회복됐다.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컴투스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 쇼케이스 행사에서 컴투스 남재관 대표(오른쪽부터), 개발사 에이버튼 김대훤 대표, 에이버튼 디렉터 정성훈, 컴투스 사업본부장 김정훈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6.08.07. since19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07/NISI20260807_0021391764_web.jpg?rnd=20260807163021)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컴투스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 쇼케이스 행사에서 컴투스 남재관 대표(오른쪽부터), 개발사 에이버튼 김대훤 대표, 에이버튼 디렉터 정성훈, 컴투스 사업본부장 김정훈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6.08.07. [email protected]
이들 신작 3종은 지난 9월 국내 모바일 MMORPG 전체 매출의 13.4%를 차지했다. 세 게임 모두 출시 이후 빠르게 매출 상위권에 진입했고, 올해 누적 매출 기준 국내 모바일 MMORPG 상위 10개 게임에 이름을 올렸다.
넷마블은 누적 매출 1위, 컴투스는 초기 흥행 강세
'솔: 인챈트'는 이용자가 서버 운영과 콘텐츠 개방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신권 시스템'을 도입했다. 여기에 게임에 접속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무접속 육성 기능을 더해 이용자의 선택권과 편의성을 강조한 것이 적중했다.
![[서울=뉴시스]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이 출시 5일 만에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에 올랐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5/NISI20260915_0002239696_web.jpg?rnd=20260915135258)
[서울=뉴시스]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이 출시 5일 만에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에 올랐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우스: 오만의 신'은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한 화려한 세계관과 전투 연출을 앞세웠다. 특히 인공지능(AI) 자동화 기능을 강조하며 반복적인 플레이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호평을 얻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신작 출시 직후에는 이용자 유입과 결제가 집중되면서 매출이 일시적으로 급증할 수 있다"며 "출시 초기의 흥행 성적뿐 아니라 시간이 지난 이후에도 이용자와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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