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X, 일본 애니 '나루토' '케로로' 국내 IP 사업 맡는다
등록 2026.10.29 15:21:24
라이선싱·상품 개발·팝업 등 총괄
자체 IP 넘어 일본 애니로 포트폴리오 확대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옛 라인프렌즈)가 일본 애니메이션 '나루토'와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국내 IP(지식재산) 사업을 맡는다.
IPX는 일본 TV도쿄의 애니메이션 '나루토'와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국내 마스터 IP(지식재산)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마스터 IP 사업권은 국내에서 라이선싱과 상품 개발 등 IP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권리다.
IPX는 국내에서 '나루토' 마스터 라이선시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나루토'는 기시모토 마사시의 동명 만화가 원작으로, 2002년 TV 애니메이션이 처음 방영된 뒤 60여개국에서 인기를 끌었다. 최근 국내에서는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 사전 예약이 1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젊은 층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는 올해 일본에서 16년 만에 극장판이 개봉하고 신작 TV 시리즈가 방영됐다.
IPX는 라인프렌즈, 미니니, BT21 등 자체 캐릭터와 K팝·게임 업계와 협업한 IP를 키워왔다. 조구만, 다이노탱 등 국내 중소 IP의 해외 사업도 맡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일본 애니메이션까지 사업 범위를 넓혔다.
IPX 관계자는 “20년 넘게 사랑받아 온 두 글로벌 IP의 국내 사업을 이끌어 가게 된 만큼, 원작이 가진 고유한 매력은 살리면서도 다양한 세대의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IP 비즈니스를 다채롭게 전개하고자 한다”며 “IPX는 그간 쌓아 온 차별화된 IP 비즈니스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브랜드 협업부터 라이선싱, 팝업까지 온·오프라인 사업을 다각도로 펼쳐, 나루토와 케로로가 오랫동안 팬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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