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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tbs 청취율 1위 이유는 자극성…깊이 때문 아냐"

등록 2021.10.20 1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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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를 깉이 있게 다뤄서가 아니라 매우 자극적"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선서하고 있다. 2021.10.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선서하고 있다. 2021.10.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와 관련해 20일 "tbs 청취율 1위의 원인은 자극성"이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시사를 깊이 있게 다뤄서가 아니라 매우 자극적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tbs는 경고 2번으로 다른 방송의 경고 조치보다 더 덜하고, 객관적으로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 아직도 불공정하다고 생각하냐"고 질의했다.

오 시장은 이에 대해 "평면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객관성을 상실할 수밖에 없다. 시사보도 프로그램은 다종다양하고 많다. (하지만) tbs는 아마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걸 비교해서 하면 (안 된다)"고 답변했다.

'tbs를 정치적으로 균형 잡힌 프로그램으로 보지 않는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네, 사안이 특별히 있을 때 (업무보고를) 받는다"며 "청취율 1위의 원인은 자극성이다. 시사를 깊이 있게 다뤄서가 아니라 매우 자극적이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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