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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경비, 의무경찰서 경찰관 중심 '기동대'로 전환

등록 2023.02.23 16:11:38수정 2023.02.23 16: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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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0일부터 경비 업무 임무 전환

경찰 120명 국회의장 공관 등 경비

김진표 "지킴이 역할 다해 달라"

[서울=뉴시스]김진표 국회의장이 23일 국회기동대 발대식에 참석해 있다. (사진=국회 제공) 2023.02.23.

[서울=뉴시스]김진표 국회의장이 23일 국회기동대 발대식에 참석해 있다. (사진=국회 제공) 2023.02.23.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국회 경비를 맡아왔던 105의무경찰대가 의무경찰제 폐지로 해단했다. 향후 국회 경비는 경찰관들로 구성된 '국회기동대'가 담당한다.

23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경비대는 종전 의경 구성에서 기동대 투입으로 지난 20일 임무 전환이 이뤄졌다. 경비대장 아래 약 120명 경찰관이 국회, 국회의장 공관 등을 경비한다.

국회경비대는 1951년 내무부 훈령으로 설립 후 2대 국회부터 경내 상주중이다. 의무경찰제 폐지로 기동대 1개 중대를 상주하는 방향으로 임무 전환이 이뤄졌다고 한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경비대 1층 하모니홀에서 열린 105의무경찰대 해단식 및 국회기동대 발대식을 찾아 "국회 지킴이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에는 이임걸 국회경비대장(총경), 김영호 국회기동대장(경정), 최민호 105의무경찰대 중대장(경감) 등 경관 100여 명과 국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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