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포가 된 기억, 풍경이 된 몸…메리코켑 베르하누, 아시아 첫 개인전
꽃처럼 피어난 붉은 형상들이 화면을 가득 메운다. 세포 같기도 하고 씨앗 같기도 하며, 때로는 군집을 이룬 사람들의 모습처럼 보인다. 신체와 풍경, 기억과 생명이 하나의 유기적 질서로 얽혀 있는 세계다.
에스더쉬퍼 서울은 에티오피아 출신 작가 메리코켑 베르하누(Merikokeb Berhanu)의 개인전 'Cellular Memory'를 9일부터 8월 14일까지 개최한다. 작가의 아시아 첫 개인전으로 신작 회화 6점을 선보인다.
1977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태어난 베르하누는 에티오피아 모더니즘의 전통과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