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 유치원 갔다, 하원 도우며 선거운동
"학생 안전, 최우선 가치로 둘 것"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가 31일 달서구 우정유치원을 방문해 유치원생들의 하원을 도왔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가 31일 달서구 우정유치원을 방문, 유치원생들의 하원 도우미로 나서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막바지 선거운동을 펼쳤다.
강 후보는 침산초등학교 등교 도우미로 선거유세를 시작해 학생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두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후 강 후보는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유치원생들의 안전을 위해 하원을 도왔다.
강 후보는 버스로 등·하원하는 유아들의 안전뿐 아니라 대구 모든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유치원 통학버스 하차확인 안전장치, 안전띠 등 설치 여부와 정상 작동 여부, 안전운행 기록 작성 및 안전교육 이수 등 안전관리 현황을 살폈다.
또 하원 시간에 맞춰 나온 아이들의 승차를 도와주고 안전벨트를 채워줬다.
강 후보는 공약에서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을 교육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학교 안팎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유해 요소들을 철저하게 제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강 후보는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교육비, 현장 체험학습비 등 유치원 교육비를 지원하는 것을 대구시와 협의 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교육청이 지난해 정책연구를 통해 마련한 유치원 표준교육비를 산정해 원아별 지원 액수를 결정할 계획이다.
2023년 만 5세를 시작으로, 만 3세까지 연차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강 후보는 "저출생의 영향으로 유치원 원아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어 유치원과 초등 교육정책 방향을 재정립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원아들의 안전을 지키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출발선부터 평등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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