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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선택의 날' 밝았다…대구·경북 투표 1608곳서 시작

등록 2022.06.01 07: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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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전 대구 달서구 도원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2.05.27.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전 대구 달서구 도원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2.05.27.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경북 행·의정을 4년간 이끌어갈 지역일꾼을 뽑는 제8회 6·1지방선거가 1일 오전 일제히 시작됐다. 코로나19 확진·격리자 투표는 일반 유권자가 투표를 마치고 모두 퇴장한 뒤 시작한다.

1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구 636개, 경북 972개 투표소에서 선거가 실시된다. 재외선거인수를 포함한 대구 204만4579명, 경북 226만8707명의 시·도민이 투표에 참여한다.

대구는 수성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비롯해 대구시장, 시교육감, 구청장·군수 8명, 광역의원 32명(비례 3명), 기초의원 121명(비례 16명) 등 164명을 뽑는다. 경북은 도지사, 도교육감, 시장·군수 23명, 광역의원 61명(비례 6명), 기초의원 288명(비례 37명) 등 총 374명의 일꾼이 선출된다.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투표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사이트에서 ‘내 투표소 찾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인당 7표가 주어지는 이번 투표는 투표 관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두 번에 나눠 진행한다. 교육감·광역·기초단체장 등을 위한 투표용지 3장을 받아 기표 후 1차 투표함에 투입한다. 이후 지역구광역·기초의원·비례광역·기초의원 등을 위한 투표용지 4장을 받아 기표한 후 2차 투표함에 투입하면 된다.

무투표 당선자가 발생한 선거구에서는 투표용지를 교부하지 않으므로 이보다 적을 수 있다. 교육감 투표용지는 정당명과 기호가 없다.

이날 오후 6시까지는 일반 유권자들을 위한 투표 시간이다.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모두 퇴장한 뒤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코로나19 확진자 등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다.

유권자들의 투표소 내 인증샷 촬영은 금지된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인증사진은 투표소 밖에서 촬영하거나 입구에 설치한 포토존, 표지판 등을 활용해 찍을 수 있다.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사진이나 특정 후보자의 선거벽보·선전시설물 등의 사진을 배경으로 투표 참여 권유 문구를 함께 적은 게시물 등을 인터넷, SNS, 문자메시지 등으로 전송하는 것도 허용된다.

앞서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대구지역 전체 선거인 중 30만2504명이 사전투표를 마쳐 14.8%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경북지역은 전체 선거인 중 52만6014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최종 23.19%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군위는 52.08%로 도내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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