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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서울교육감 중도·보수 재단일화 촉구"…6일부터 단식

등록 2022.05.04 1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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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달·조전혁 동참 촉구…최후의 수단"

[서울=뉴시스]서울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인 박선영 21세기교육포럼 대표와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보수후보 단일화 협약식'을 열고 있다. 2022.05.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울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인 박선영 21세기교육포럼 대표와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보수후보 단일화 협약식'을 열고 있다. 2022.05.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주호 서울교육감 선거 예비후보가 중도·보수 후보들의 재단일화를 촉구하기 위한 단식 투쟁을 6일 시작한다.

이 예비후보는 4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이런 극단적인 방식으로 호소드릴 수밖에 없는 현실이 참담하고 안타깝다"며 "어떻게든 재단일화를 이뤄내 반드시 서울교육 교체를 완성하겠다는 제 충정으로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일 자진 사퇴를 내걸고 조전혁·조영달 예비후보에게 재단일화 동참을 요구했으나, 두 후보 모두 이날까지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달 27일 박선영 예비후보와 여론조사 100% 방식의 재단일화에 합의했다.

이 예비후보는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본후보 등록이 진행되는 12일까지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 천막 농성장에서 단식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조전혁·조영달 후보의 재단일화 동참을 촉구하기 위한 제가 생각한 최후의 수단"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자는 전날 1명이 늘어 총 9명이 됐다. 김형도 전 대경생활과학고 교사가 지난 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중도·보수 후보는 등록일 순으로 박선영·조전혁·조영달·윤호상·이주호 등 5명이다. 진보 진영에선 3선을 노리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강신만·최보선 총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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