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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수사' 송경호, 중앙지검장 임명…대검 차장 이원석

등록 2022.05.18 18:03:35수정 2022.05.18 18: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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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중앙 특수2부장 때 MB 횡령·뇌물 혐의 수사
서울중앙지검 3차장 시절 조국 수사 지휘해
신임 대검 차장에는 '국정농단 수사' 이원석
서울고검장에는 김후곤 대구지검장 임명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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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달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검찰 표시가 보이고 있다. 2022.04.13.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18일 이원석 제주지검장(53·사법연수원 27기)이 신임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임명됐다. 서울고검장에는 김후곤(57·25기) 대구지검장이, 대장동 개발 의혹 등 민감한 사건이 많은 서울중앙지검장에는 송경호(52·29기) 수원고검 검사가 임명됐다. 또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신자용(50·28기) 서울고검 송무부장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6시께 검찰 고위급 인사를 발표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임명된 지 하루 만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전 정권에서 한직으로 밀려났던 특수통 검사들이 중앙 무대로 대거 복귀했다.

2007년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삼성 비자금 수사를 맡았던 이 지검장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하는 등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을 수사했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2019년 대검 기획조정부장 자리에 올랐다가 좌천성 인사로 수원고검 차장검사를 지내기도 했다. 지난해부터는 제주지검장을 맡고 있다.

대장동, 도이치모터스 의혹 등 굵직한 사건이 많은 서울중앙지검 수장을 맡게 되는 송 검사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이던 2018년 '다스(DAS)'를 둘러싼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횡령 및 뇌물 혐의를 수사했다. 2019년에는 서울중앙지검 3차장에 올라 '조국 수사'를 총괄하기도 했다. 이후 여주지청장을 거쳐 수원고검 검사로 좌천성 인사를 받았다.

서울고검장에 오르는 김 지검장은 문무일 전 검찰총장 때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좌우를 가리지 않고 중요 보직에 이름을 올린 인물이다. 

이번 인사는 윤 대통령과 인연이 있거나 특수통으로 함께 일선에서 수사한 인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에 따라 현재 공석인 검찰총장과 중간 간부 인사 때도 전 정권에서 좌천된 인사들의 대거 중앙 무대 복귀가 점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wakeu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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