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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북극해 국방시설 강화에 지속적 투자" 발표

등록 2023.01.20 08:27:48수정 2023.01.20 08: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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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해 물류·병력 수송위해 이누빅 공항 확장

[트루로=AP/뉴시스]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2023.01.01.

[트루로=AP/뉴시스]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2023.01.0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캐나다 정부는 앞으로 북부해안과 북극해로부터 발생하는 국방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 이 지역의 국방 인프라 건설을 한층 보수 강화하기로 했다고 애니타 아난드 국방장관이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P,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 날 국방부는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 이누빅 공항에 대해 8000만 캐나다 달러 (미화 6400만 달러. 791억 6800만원)의 투자금액을 늘리는 등 공항 현대화 공사 등에 총 1억8400만 달러(2276억 800만원)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 투자로 공항의 주 활주로 6000피트가 확장,  현대화된다고 캐나다 국방부는 밝혔다.

애난드 장관은 보도자료에서 캐나다 북부가 기후변화와 지정학적 상황으로 인해 군 인력이 더  나은 북부 국방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항과 도로 등 인프라 확충과 최신화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원래 이누빅 공항 활주로 공사는 북미 우주 방어사령부와 캐나다 공군의 북극 및 북극해 방어에 필요한 시설 개선이 시급해 더 크고 무거운 항공기의 착륙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지금은 종합적인 용도와 공항 비행장의 지구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변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이누빅 공항은 북극 지역으로의 물류 수송에 가장 중요한 거점이며 북극 서부 지역과 인근의 증가하는 인구를 위한 수송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이 공항의 활주로를 포함한 업데이트 공사는 2027년에 완공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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