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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승엽 딸 "父 사기결혼 주장…억울해"

등록 2023.07.01 11:54:08수정 2023.07.01 16: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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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금쪽상담소' 편승엽. 2023.07.01. (사진 = 채널A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금쪽상담소' 편승엽. 2023.07.01. (사진 = 채널A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가수 편승엽이 자신의 전 아내였던 고(故) 길은정과 법정 공방을 돌아봤다.

편승엽은 지난 6월30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4개월 정도 했나?"라며 길은정과 결혼 생활을 돌아봤다.

길은정은 편승엽의 두 번째 아내다. 지난 1996년 길은정이 직장암에 걸린 상태에서 결혼했고 두 사람의 사랑은 순애보로 알려졌다. 하지만 결혼 7개월 만에 두 사람은 파경을 맞았다.

이후 2002년 길은정은 편승엽으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했다며 '사기 결혼'이라고 주장했다. 편승엽은 길은정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해당 건은 편승엽이 승소했다. 길은정은 2005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편승엽와 방송에 출연한 두 딸에게 조심스레 "혹시 조금이라도 정말 그런 일(가정폭력)이 있었던 거 아니냐는 생각을 해 본 적은 없냐"고 물었다.

둘째 딸인 수지 씨는 "없었다. (폭로 속에) 거짓말이 있더라. 아직도 억울하다. 아빠가 적극적으로 해명을 하는 걸 피한다. 그게 억울하다"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편승엽은 1988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7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길은정과 결혼·이혼 후 1999년 비연예인 여성과 세 번째 결혼했다. 하지만 2007년 또 파경을 맞았다. 그는 슬하에 이복남매인 1남4녀를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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