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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출입기자단과 '김치찌개 간담회'…언론 소통 행보

등록 2024.05.24 20:35:53수정 2024.05.24 21: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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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때 약속했는데…2년 지나도록 못해"

윤, 직접 앞치마 두르고 계란말이 조리해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초청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계란말이를 조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5.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초청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계란말이를 조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5.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미영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용산 대통령실 출입기자단과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했다. 이날 메뉴로는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약속한 '김치찌개'와 '계란말이'가 준비됐다.

윤 대통령은 인삿말을 통해 "제가 취임하면서부터 여러분들한테 아마 후보 시절에 '집사부일체(SBS 예능 프로그램)' 때 나온 계란말이와 김치찌개를 대접하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벌써 2년이 지나도록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도 양이 많아서 제가 직접은 못했다"면서 "우리 운영관한테 레시피를 적어줘서 이것대로 하라고 했으니까 이따가 제가 배식은 해 드리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음료수와 음식을 맛있게 즐겨 주시기 바라겠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저녁 시간을 긴장 좀 풀고 편안하게 같이 담소도 하고 즐겨 주시기 바라겠다. 고맙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앞치마를 두르고 취재진에 김치찌개를 나눠준 뒤 직접 계란말이를 만들어 기자들에 배식했다.

 이날 만찬회에는 비서실장·정책실장·안보실장 등 3실장과 정무·홍보·민정·시민사회·경제·사회·과학기술수석 등 7수석이 모두 참석했다.

실장들과 수석들도 앞치마를 입고 바비큐 그릴 앞에서 고기를 구워 기자들에 배식했다.

윤 대통령이 출입기자단 전체와 만나는 자리를 만든 건 작년 5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청사 앞 야외정원인 파인그라스에서 출입 기자들과 비공개 오찬을 했다.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초청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계란말이를 조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5.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초청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계란말이를 조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5.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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