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위약금 다 물어드렸다" 횡령 집유 후 활동 재개
![[서울=뉴시스] 황정음. (사진=유튜브 채널 황정음 캡처) 2026.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0/NISI20260520_0002140634_web.jpg?rnd=20260520134949)
[서울=뉴시스] 황정음. (사진=유튜브 채널 황정음 캡처) 2026.05.2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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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횡령 사건으로 공백기를 보낸 배우 황정음이 활동 재개에 나섰다.
황정음은 19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1년 만에 전하는 그동안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황정음은 "많은 분들이 아시는 큰 일이 있어서 그것을 수습하느라 정신없이 지냈다. 1년이 한 달처럼 흘러갔다"고 말했다.
그는 광고 위약금 문제에 대해 "위약금은 다 물어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돈을 물어드린다고 제 잘못이 해결되는 게 아니니까 너무 죄송하다. 제 행동의 결과로 제작진과 광고주, 팬분들께 피해를 드려 속상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했다.
공백기 동안의 불안감도 털어놨다. 황정음은 "내가 할 줄 아는 게 연기밖에 없는데 앞으로 또 연기를 할 수 있을까, 복귀를 못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뭐 하고 살지, 뭐 해서 돈 벌지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도 밝혔다. 황정음은 "저를 또 찾아주시는 것에 감사했다"며 "나를 찾아주실 때 해야겠다는 생각에 결정을 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이왕 하는 거 대한민국 최고의 유튜버가 돼야겠다"고 말했다.
두 아들에 대해서는 "우리 아기들을 보면 너무 예뻤다"며 "아이들 때문에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 엄마니까 살아가야 하니까"라고 했다.
대중의 시선도 언급했다. 황정음은 "왜 나와, 보기 싫어하실 분들도 당연히 있을 것"이라며 "그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다 받아들이겠다. 제가 잘못을 용서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도 실패하고 이번에 돈 버는 것도 실패하고 다 실패했다. 진짜 열심히 살았는데"라며 "내가 겪은 걸 겪지 말라고 알려주고 싶다. 나처럼 힘들게 가지 말고 편안하게 가라"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2022년부터 약 1년간 자신이 지분 100%를 보유한 가족 법인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 자금 43억4000여만원을 가지급금 명목으로 인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중 약 42억원은 가상화폐 투자에, 나머지는 재산세·지방세 카드 결제 등에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해 9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고, 같은 해 10월 형이 확정됐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두 아들을 뒀으나 2024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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