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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눈에 잘 띄게 개선

등록 2012.01.23 06:10:34수정 2016.12.28 0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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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울산시는 올해 장애인 및 1000㏄ 미만 경차 전용주차구역 인지도를 개선하는 사업을 관내 모든 공영주차장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산시청 장애인과 경차전용주차구역 표시 개선 사진이다. (사진=울산시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울산시는 올해 장애인 및 1000㏄ 미만 경차 전용주차구역 인지도를 개선하는 사업을 관내 모든 공영주차장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산시청 장애인과 경차전용주차구역 표시 개선 사진이다. (사진=울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울산 지역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표시가 눈에 잘 띄게 개선된다.

 울산시는 올해 장애인 및 1000㏄ 미만 경차 전용주차구역 인지도를 개선하는 사업을 관내 모든 공영주차장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장애인과 경차 전용주차구역의 인지도 개선사업은 장애인과 경차 전용주차면 내부뿐만 아니라 앞쪽에도 경차 또는 장애인 표시를 병행하기로 했다.

 그동안 주차면의 내부에만 경차 또는 장애인 표시가 돼 있어 주차된 차량이 해당 표시를 가릴 경우, 일반 주차구역과 전용구역의 구별이 뚜렷하지 않아 정작 이용해야 할 장애인과 경차 운전자들은 전용주차구역을 찾지 못하거나 헤매는 등 이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불만이 높았다.  

 울산시는 장애인과 경차 전용주차구역 확대 시행으로 이러한 불편사항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강제규정이 없는 민간주차장에도 홍보와 권고를 통해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확대 시행하는 공영주차장은 시 23곳, 구·군 296곳 등 총 319곳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시, 시·구·군 청사의 주차장을 대상으로 시범 시행해 시 주차장 61면(장애인 22, 경차 39), 남구 20면, 동구 30면, 울주군 16면 등 총 127면에 표시작업을 완료해 시범시행 중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경차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지만, 얌체 주차 운전자들에게 선진주차 의식을 유도하기 위한 의미도 포함돼 있다"며 "시민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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