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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와카마츠 코지' 감독 선정

등록 2012.08.30 14:38:20수정 2016.12.28 01: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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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와카마츠 코지 감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제8회 부산국제영화제부터 매년 아시아 영화산업과 문화발전에 있어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아시아영화인에게 수여해온 상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첫 해 이란의 모흐센 마흐말바프를 필두로 대만의 허우 샤오시엔, 홍콩의 유덕화, 서극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인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50여 년간 일본에서 가장 논쟁적인 감독으로 평가 받는 와카마츠 코지는 핑크영화에서 극단적인 정치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화세계를 구축해 왔으며 핑크영화 부흥 및 1960년대 일본영화를 이끈 감독으로도 꼽힌다.

 특히, 1963년 데뷔 이후 저예산 독립영화의 제작방식을 고집해 온 그는 일본독립영화계의 정신적 지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올해 76세의 고령에도 '11.25 자결의 날', '해연호텔 블루', '천년의 유락' 등 3편의 수작을 한꺼번에 발표했다.

 조직위는 또 출판과 영화산업의 가교 역할을 위해 아시아필름마켓에서 올해 처음 열리는 'BOOK TO FILM'이 참가작 10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BOOK TO FILM은 영화화를 원하는 출판사가 원작 판권을 찾는 감독, 프로듀서가 모인 자리에서 작품을 소개하고 판권 관련 미팅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선정된 10편은 '완득이'를 배출한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구병모 작가의 '위저드 베이커리'와 한겨레 문학상 수상작인 강태식 작가의 '굿바이 동물원',  심윤경 작가의 '사랑이 달리다', 스튜어디스 출신 정다미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 '공중그녀', 노리즈키 린타로의 '요리코를 위해', 세계청소년문학상 수상작가인 전아리의 '앤', 초조대장경을 둘러싼 거대한 음모를 다룬 '천년을 훔치다', 박성경 작가의 '쉬운 여자', 이정섭 작가의 '미래 여인', 이재익 작가의 '심야버스괴담' 등이다.

 BOOK TO FILM은 10월 9일 오전 10시30분부터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이벤트홀에서 공개 프로젝트 피칭을 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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