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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마약 카르텔 두목, 월드컵 시청하다 체포당해

등록 2014.06.25 18:27:56수정 2016.12.28 12: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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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AP/뉴시스】최현 기자 = 24일(현지시간) 악명높은 멕시코 마약 카르텔 두목이 월드컵에서 자국 대표팀의 경기를 시청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멕시코 경찰당국은 이날 "미국 국경과 인접한 티후아나에서 마약 카르텔 '아레야노 펠릭스'를 이끄는 루이스 페르난도 산체스 아레야노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아레야노는 검거 당시 10만 달러의 현금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멕시코 국기에 들어간 초록색, 빨간색, 흰색으로 뺨에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초록색 축구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멕시코가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3-1로 꺾으며 16강 진출이 확정되는 장면을 보지는 못했다. 월드컵을 보느라 경계가 느슨해진 틈을 타 경찰이 작전을 펼쳤기 때문이다.

 한편 아레야노 펠릭스는 멕시코의 악명높은 가족 마약 카르텔로 20여년 간 콜롬비아에서 생산된 마리화나와 코카인 등 마약 수백t을 미국으로 밀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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