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 가장한 도박사이트 운영자 등 구속기소
등록 2015.01.27 11:00:00수정 2016.12.28 14:29:29

【창원=뉴시스】강승우 기자 = 창원지검 특수부는 인터넷 카페 운영자 A(31)씨와 도박사이트 운영자 B(43)씨 등 4명을 구소기소하고 인터넷 카페 스텝 C(31)씨, 도박사이트 총판 D(35)씨, 대포통장 양도인 E(36)씨 등 4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스포츠토토 동호회를 가장한 카페를 개설해 4300여 명의 회원에게 속칭 '가놀(가족놀이터)' 등 은어로 표시하는 도박사이트를 소개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검찰에 적발된 이들의 범행 개요도. 2015.01.27. (사진= 창원지검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지검 특수부는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인터넷 카페 운영자 A(31)씨와 도박사이트 운영자 B(43)씨 등 4명을 구속기소하고 인터넷 카페 스텝 C(31)씨, 도박사이트 총판 D(35)씨, 대포통장 양도인 E(36)씨 등 4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달아난 또 다른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인 통영지역의 폭력조직원 등 도박사이트 운영자와 종업원 등 9명을 기소중지했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면서 회원들에게 도박사이트를 추천하고 도박사이트 운영자로부터 배팅 금액의 2%로 1억원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다.
B씨 등 구속기소된 3명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도박사이트 2곳을 개설해 회원들에게 도박을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스포츠토토 동호회를 가장한 카페를 개설해 4300여 명의 회원에게 속칭 '가놀(가족놀이터)' 등 은어로 표시하는 도박사이트를 소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씨 재산에 대해 추징을 보전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도박사이트 차단을 요청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경남도내 한 은행직원의 횡령 사건을 수사하던 검찰에 꼬리가 밟혔다.
검찰은 횡령금 대부분을 이 은행직원의 남자친구가 인터넷 불법도박에 탕진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했다.
검찰 관계자는 "포털사이트에서 문제가 되는 카페나 사이트를 자율적으로 걸러 차단하는 제도가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돼 관계기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