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아시아나항공, 발리 인근 수라바야에 긴급임시편 투입

등록 2017.11.30 09:03: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아시아나항공, 발리 인근 수라바야에 긴급임시편 투입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인도네시아 발리 아궁산 화산 활동으로 발리에 갇힌 우리 국민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긴급임시편 A330(290석)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긴급임시편은 이날 오후 3시인천국제공항을 출발, 발리 인근 수라바야공항에 오후 8시40분에 도착한다. 출발은 오후 10시10분에 한다. 인천공항에는 다음달 1일 오전 7시30분에 도착한다.

 이번 임시편 투입은 2016년 6월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외교부가 체결한 '해외 대형 재난시 우리 국민 긴급대피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약정'에 따른 것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해외 대형 재난 발생시 외교부의 요청에 따라 우리 국민 긴급 대피 지원을 위한 전세기 제공에 최대한 협조할 수 있는 핫라인을 구축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국민들이 재난상황으로부터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국적항공사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외교부와 협의해 임시편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