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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中과 한반도 대화 지지 안보리 성명 제안...美가 반대"

등록 2018.03.15 15: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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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中과 한반도 대화 지지 안보리 성명 제안...美가 반대"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유엔 주재 러시아 대표부는 15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중국이 한반도 대화 국면을 지지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성명을 제안했지만 미국이 반대했다고 주장했다.

 표도르 스트리치초브스키 러시아 대표부 대변인은 "안보리 논의도 없이 러시아와 중국의 계획 추진을 가로막은 미국의 결정은 남북 관계 해빙 상황에서 미국의 진짜 계획이 무엇인지 의문을 제기한다"고 말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스트리치초브시키 대변인에 따르면 러시아와 중국이 마련한 이 성명은 "최근 북한과 미국, 한국 지도자들 사이의 고위급 회동으로 조성된 획기적 합의"에 따라 한반도에 조성된 긴장 완화 상황을 지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러시아와 중국은 1페이지 분량의 성명에서 한반도 상황 진척을 둘러싼 중대하고 긍정적인 움직임을 환영한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대화 제안을 받아들이고 오는 5월 이전까지 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회동 일정과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백악관은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전적으로 기대한다면서도 북한이 추가 핵 실험 중단, 미사일 시험발사 중단, 한미연합훈련 등 세 가지 약속을 지켜야 대화 과정을 진전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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