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방배초 학생 심리안정 대책 마련"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2일 서울 방배초등학교에 한 남성이 침입해 4학년 여학생을 인질로 잡아 경찰과 대치를 벌였다. 남성이 검거된 뒤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귀가 하고 있다. 2018.04.0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인질극이 벌어진 서초구 방배 초등학교에서 다니는 학생들을 위한 심리 안정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본청 소속 학생상담지원센터 '위(Wee)센터' 직원들과 강남 위센터 직원들을 방배초에 보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에 벌어진 인질극으로 인해 정신적 충격을 받아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진단부터 상담, 치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학사는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청은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직원들을 학교에 보내 학생 등하교 지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서울 방배초 재학생은 총 995명이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40분께 방배 초등학교 교무실에 몰래 들어간 20대 남성 양모(25)씨가 초등학교 4학년 여학생의 목에 흉기를 대고 '기자를 불러달라'며 인질극을 벌이다 1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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