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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고속도로 5년간 낙하물 사고 41건·7명 부상

등록 2019.09.24 09: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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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의원 "적재불량 차량 단속 필요"

【서울=뉴시스】 = 고속도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 고속도로.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을 통과하는 통과하는 고속도로에서 5년 동안 41건의 낙하물 사고가 발생해 7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2018년 고속도로 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지역으로 연결되는 고속도로에서 41건의 낙하물 사고로 인해 7명이 부상을 입었다.

낙하물 사고가 가장 많은 고속도로는 논산~천안으로 연결되는 호남선으로 15건이 발생해 2명이 다쳤다.

순천~부산으로 연결되는 남해선에서는 13건의 사고로 1명이 다쳤으며 같은 고속도로 영암~순천구간에서는 5건, 3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광주~대구선에서도 6건이 발생해 1명이 부상 치료를 받았으며 무안~광주선, 순천~완주선에서도 각각 1건의 낙하물 사고가 있었다.

전국적으로는 220건의 사고와 4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것으로 조사됐다.

 노선별로는 경부선이 48건의 사고로 인해 1명이 숨지고 7명 부상, 중부내륙선 24건(부상 2명), 서해안선 22건(부상 8명) 순이다.

 홍철호 의원은 "한국도로공사는 떨어진 낙하물의 신속한 제거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영업소 입구에서부터 적재불량인 차량을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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