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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새해 해돋이' 보려는 탐방객 위해 야간산행 허용

등록 2019.12.23 10: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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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한라산 일출을 보기 위해 모여든 탐방객들.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한라산 일출을 보기 위해 모여든 탐방객들.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길림)는 새해 첫 해돋이를 한라산 정상에서 맞으려는 탐방객을 위해 한라산 야간 산행을 허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탐방객은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를 이용해 새해 1월1일 새벽 0시부터 등반이 가능하다.

한라산국립공원은 이날 안전산행을 위해 야간에도 탐방로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안전유도 로프와 깃발등을 설치했다.

또 직원 80여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자치경찰, 119대원, 제주산악안전대원, 한라산지킴이 등 지원인력 30여명도 추가로 배치해 탐방객 안전에 대비한다.

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이날 적설로 등반로 빙판길이 예상됨에 따라 미끄럼방지를 위해 아이젠과 스틱을 휴대하고 장갑, 손전등, 모자, 여벌옷 등 겨울철 방한장비와 비상식량을 준비해 탐방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올해 1월1일에는 성판악을 통해 7467명, 관음사를 통해 903명이 정상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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