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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쥐! 너를 응원해! 2020'...평안 기원 '현대판 세화'전

등록 2020.01.02 08: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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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쥐! 너를 응원해! 2020'...평안 기원 '현대판 세화'전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새해마다 소망한다. 불행은 멀리 가고, 행복은 가까이 오길! 그 상징적 행위로 우리나라는 예부터 전통적인 세시풍속으로 ‘세화’를 그려왔다.

조선시대 궁중 도화서에서는 매년 연말연시에 수 십장의 세화를 그려 왕에게 진상했고, 개화기 무렵에는 목판화가 유행하며 민간인들에게도 세화가 평안을 기원하는 부적처럼 세간에 퍼졌다.

이러한 풍속이 현대에도 이어지고 있다. 매년 진채연구소에서 기획하는 '세화전’이 1,2부로 나눠 열린다.

'알-쥐! 너를 응원해!'를 타이틀로 2020년 새해 경자년(庚子年) 흰 쥐띠 해, 평안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정해진 진채연구소는 "과거에 유행했던 세화는 창조성보다 주로 표본이 있는 그림을 반복적 패턴으로 모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왔다"면서 "이번 세화전에 참여한 작가들은 현대적 감각에 맞추어 재해석한 현대판 세화를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세화는 원래 새해마다 새 것으로 바꾸어야하기 때문에 그해마다의 특징을 민첩하게 반영해야 하는 태생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요즘처럼 급변하는 시간 감각에 노출된 현대인들에게 세화는 시대를 반영하고 소망을 기원하는 가장 직접적인 현실반영의 작품일 수 있다. 

'알-쥐! 너를 응원해!' 세화전은 오는 8~13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이즈, 2부 전시는 28일부터 2월 5일까지 북촌 갤러리한옥에서 선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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