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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영국내 백신 알레르기 반응 조사..."임상서 문제 없었다"

등록 2020.12.10 0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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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규제당국 조사 지원

의료 인력 2명, 코로나19 백신 접종 직후 알레르기 반응

 [글래스고우=AP/뉴시스] 영국 전역에서 화이자-비오엔테크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8일 스코틀랜드 도시의 루이자 조던 병원서 한 간호사가 주사기로 백신을 약병에서 빼내 접종할 준비를 하고 있다.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회 주사 맞는다. 2020. 12. 08.  

[글래스고=AP/뉴시스] 8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0. 12. 08.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는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사례 2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 으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연관이 있을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 2건에 관해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MHRA가 각각의 사례와 원인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 조사하는 동안 예방 조치 차원에서 국민건강서비스(NHS)에 임시 지침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화이자는 백신을 공동 개발한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MHRA의 조사를 지원 중이라고 설명했다.

화이자는 "백신은 핵심적 단계인 3상 임상 시험에서 전반적으로 잘 받아들여졌고 독립적인 데이터점검위원회도 아무런 심각한 안전 우려를 보고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CNN, BBC 등에 따르면 8일 영국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맞은 NHS 직원 2명이 접종 직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켰다.

이들은 피부 발진, 숨가쁨, 혈압 하락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과민성 유사반응'(anaphylactoid reaction)을 겪었다. 현재는 치료를 받고 양호한 상태라고 알려졌다.

영국은 8일부터 세계 최초로 이 백신의 접종을 시작했다.

MHRA는 이에 의약품, 식품, 백신 등에 대해 부작용을 겪은 적이 있는 사람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접종받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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