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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정속 중국 양회 개막 …정협 회의 시작

등록 2021.03.04 17: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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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5일 업무보고 주목…5개년 계획 발표

[베이징=AP/뉴시스] 중국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4일 막을 올렸다. 4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협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2021.03.04

[베이징=AP/뉴시스] 중국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4일 막을 올렸다. 4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협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2021.03.04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4일 막을 올렸다.

중국 관영 언론들은 양회의 시작을 알리는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13기 4차 전체회의가 이날 오후 3시(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고 보도했다.

본토 확진자가 17일째 나오지 않았지만,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포함한 정치국원(25명)을 제외한 참석자들은 개막식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

장칭리(張慶黎) 정협 부주석은 “참석해야 하는 전국 정협 위원 2159명 중 2106명이 회의에 참석했다”며 개막을 알렸다.

이어 왕양(汪洋) 정협 주석은 13기 전국위원회 상임위원회 업무 보고를 진행했다.

왕 주석은 업무보고에서 “2020년은 신중국 역사에서 극히 평범하지 않았던 한 해였다”면서 “당중앙의 지도력 하에 정협 대표와 상임위는 방역과 사회 경제 발전을 위해 모든 책임을 다했다”고 밝혔다.

왕 주석은 “각계각층의 정협 위원은 중대한 전염병 예방 통제체제를 개선하고 생산 복구 등을 위해 주력했다”면서 "방역이 상시화된 상황에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역할을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협 대표는) 전문적인 정치협상 기구의 구성원이며 협상능력을 높이는 것은 가장 시급한 과제”라면서 "(국민들의) 요구를 잘 반영하고 국민들의 지혜를 잘 취합하며 공동 인식 형성을 위해 다리, 연결고리 역할을 잘 수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작년 한해 정협 대표들은 5974건의 제안을 제기했고, 이중 입안된 제안이 5044건이다.

[베이징=AP/뉴시스] 중국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4일 막을 올렸다. 4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정협 개막식에서 왕양 정협 주석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1.03.04

[베이징=AP/뉴시스] 중국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4일 막을 올렸다. 4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협 개막식에서 왕양 정협 주석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1.03.04

남은 일정에서 정협 대표들은 관련 업무 보고를 청취 및 심의하고, 제기된 법안에 대한 보고를 청취 및 심의한다.

올해 정협은 오는 10일 오후 폐막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올해 일정은 기존에 비해 일주일간 단축됐다.

올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5일 오전 개막해 11일에 폐막한다.

양회의 최대 관심사는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전체회의 첫날 제시하는 정부보고서와 제14차 5개년계획안이다. 5개년계획이 환경문제 대응과 기술혁신을 추진하고 외국 의존도를 낮추는 경제구상을 담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통상 연례 정부보고서에는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를 공표하지만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발표를 하지 않았다. 다수의 정책 소식통은 올해도 성장률 목표를 제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한다.

한편 양회 대표 5000여 명이 국영제약사 시노팜(중국의약집단)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인대 대표인 위칭밍 시노팜지주회사 회장은 4일 인터뷰에서 “5000여 명의 양회 대표들이 이미 시노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고, 이는 시노팜 백신에 대한 높은 신뢰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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