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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팬데믹에 결혼 19% 감소

등록 2021.03.08 20: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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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1월21일 노르웨이 오슬로 인근 니테달에서 한 피아니스트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우해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

[AP/뉴시스] 1월21일 노르웨이 오슬로 인근 니테달에서 한 피아니스트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우해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

[코펜하겐=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노르웨이에서 2020년 결혼 건 수가 전년에 비해 19% 급감했다. 전년인 2019년에 이미 1927년 이래 결혼 건 수가 최저치까지 떨어진 상태였다.

노르웨이 통계청은 8일 코로나19 팬데믹이 이런 결혼 감소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2020년에 이뤄진 결혼 건 수는 1만6200 건이다.

1년 새 3000건이 줄어든 것은 유례가 없다고 말한 통계청 당국자는 지난해 3월12일부터 코로나 방역 대책이 시행된 이후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미뤘던 결혼들을 올 하반기에라도 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표명했다. 

노르웨이는 인구가 540만 명이며 코로나19 감염자가 7만4500여 명에 사망자가 632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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