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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양자토론 '자료 지참' 이견…與 "커닝 안돼" 野 "메모"

등록 2022.01.30 12:39:36수정 2022.01.30 13: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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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최소 3개 분야로 나눠 토론해야"

국힘 "주제 나누되 제한없이 자유토론"

후보 자료 갖고 토론회 갈지 두고 이견

사흘째 협상 빈손…13시30분 협상 재개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국민의힘 TV토론 협상단 성일종 단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대선 후보 TV토론 협상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주혜 의원, 성일종 단장, 황상무 특보. (공동취재사진) 2022.01.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국민의힘 TV토론 협상단 성일종 단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대선 후보 TV토론 협상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주혜 의원, 성일종 단장, 황상무 특보. (공동취재사진) 2022.01.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권지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30일 이재명-윤석열 후보의 양자 토론을 위한 실무협상을 벌였으나 협상 사흘째인 이날도 오전에도 토론 방식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했다.

민주당은 최소 정치, 경제, 도덕성 등 3개 분야로 나눠 1차 토론회를 진행하자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분야별로 주제를 나누되 제한 없이 자유토론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주제별로 나누고 그 주제를 또 쪼개서 대장동의혹 등에 대해 질의를 못하도록 하려는 꼼수라고 보고 있다.

협상 단장인 성일종 의원은 "주제별로 칸막이 치는 것을 받을 수 없다.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해 후보들이 편하고 깊이 있게 다뤄야 한다"라며 "주제별로 나누고 싶으면 차후에 양자토론을 더 추가해서 이어가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실무협상에서는 후보의 준비 자료를 갖고 토론회에 임할 지를 두고도 이견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판넬은 불허하더라도 최소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종이라도 들고 갈 수 있게 하자는 쪽인 반면, 민주당은 자료 없이 임하게 하자는 입장이다.

권혁기 민주당 선대위 공보부단장은 "유력 후보인데 평소 식견으로 이야기를 해야지 토론 중간에 커닝하듯 보는 건 옳지 않다. 대통령으로서 준비되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는 거고  국민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성 단장은 "필요한 메모 정도는 한정해 가져가는 것도 방법이다.  후보가 이걸 볼 수도 있고 안 볼 수도 있는 것이며, 또 판단은 국민이 하는 것"이라고 했다.

양측 협상은 오후 1시30분에 재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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