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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한국오픈 2연패 도전…김비오 시즌 3승 노린다

등록 2022.06.21 16: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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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함정우·장민희도 우승 도전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27일 천안에 위치한 우정힐스CC 에서 열린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FR에서 이준석이 6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제공) 2021.06.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27일 천안에 위치한 우정힐스CC 에서 열린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FR에서 이준석이 6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제공) 2021.06.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호주교포 이준석(34)이 한국오픈 2연패에 도전한다.

남자 골프 최고 권위 대회이자 내셔널 타이틀인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총상금 13억5000만원)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144명이 자웅을 겨룬다.

한국오픈 우승 상금은 지난해보다 5000만원 증액한 4억5000만원이다. 주최 측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유도해 박진감 있는 분위기를 끌어내고, 남자 골프의 명승부가 연출되길 기대하고자 우승 상금을 늘렸다.

올해 1, 2위 선수들은 제150회 디오픈 출전권을 받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디오픈 출전권이 부여되지 않았지만 올해부터 다시 디오픈 티켓이 주어진다.

또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갤러리가 입장해 분위기를 더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취소됐고, 2021년 무관중으로 진행했던 한국오픈이 오랜만에 갤러리와 호흡한다.

올해 한국오픈에는 이준석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격한다. 지난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데뷔 첫 승의 영광을 안았던 이준석은 내친김에 한국오픈 2연패에 도전한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2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CC에서 열린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2번홀에서 김비오가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사진=KPGA 제공) 2022.06.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2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CC에서 열린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2번홀에서 김비오가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사진=KPGA 제공) 2022.06.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오픈에서 강한 박상현(39)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박상현은 한국오픈에서 아직 우승한 경험이 없지만 2018년 준우승, 2019년 공동 14위, 2021년 7위를 차지했다.

벌써 시즌 2승을 거머쥐며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한 김비오(32)와 우리금융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인 장희민(20), 올해 출전한 대회마다 꾸준히 상위권에 올랐으나 아직 승전고를 울리지 못한 김민규(21) 역시 다크호스로 평가받는다.

천안 출신 함정우(28) 역시 고향에서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올해 한국오픈은 아시안투어와 다시 공동 주최한다. 아시안투어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2019년 우승자 재즈 짼와타나논(태국)은 불참하지만 그의 뒤를 잇고 있는 파차라 콩왓마이, 니티똔 티뽕(이상 태국) 등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투어 상금 1위 재미교포 김시환(30) 역시 한국오픈에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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