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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40대 여성 부사장…"차세대 리더 과감히 중용"

등록 2022.12.06 11:05:56수정 2022.12.06 11: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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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정기 임원인사 발표

부사장 4명·상무 13명·마스터 1명 승진

삼성SDI 2023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신임 고주영 부사장(사진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기헌 부사장, 이승원 부사장, 장이현 부사장. (사진=삼성SDI 제공) 2022.1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SDI 2023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신임 고주영 부사장(사진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기헌 부사장, 이승원 부사장, 장이현 부사장. (사진=삼성SDI 제공) 2022.12.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삼성SDI에 40대 여성 부사장이 탄생하는 등 4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SDI는 6일 고주영 상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의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1977년생인 고주영 부사장은 카이스트를 졸업하고 삼성SDI에서 중대형 배터리 개발을 담당해왔다. 2018년 12월 상무로 승진한 지 4년 만에 부사장에 올랐다.

삼성SDI에서는 지난 2015년 말 김유미 전 고문이 삼성그룹 최초의 엔지니어 출신 여성 부사장에 오른 바 있으나 당시 김 전 고문의 나이는 57세로 많은 편이었다.

삼성SDI 측은 "역량을 갖춘 차세대 리더를 과감히 중용하고 미래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을 적극 양성하고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차세대 제품 로드맵 구축과 신규 고객 확보를 주도한 40대 여성인 고 상무를 부사장으로 발탁 승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는 고 상무 외 3명의 부사장 승진자를 배출했다. 이와 함께 상무 승진자 13명, 마스터 승진 1명도 나왔다.

글로벌 글로벌 생산성 향상 및 품질 혁신을 추진한 장이현 상무, 데이터 기반의 개발 체계를 구축하는데 이바지한 김기헌 상무, 미래사업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한 이승원 상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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