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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CCTV로 감지…강동구, 공영주차장 5곳에 설치

등록 2024.09.30 14:44:10수정 2024.09.30 1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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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모니터링 뒤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비

불꽃 감지 센서로 신속 감지…즉각 안전 조치

[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는 지하 공영주차장 5개소 내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를 감지하기 위한 폐쇄회로(CC)TV 총 11개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강동구 제공). 2024.09.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는 지하 공영주차장 5개소 내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를 감지하기 위한 폐쇄회로(CC)TV 총 11개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강동구 제공). 2024.09.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지하 공영주차장 5개소 내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를 감지하기 위한 폐쇄회로(CC)TV 총 11개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곳은 암사1동 노외공영주차장, 천호1동 노외공영주차장, 천호3동 노외공영주차장, 천호3동 제2노외공영주차장, 안말 노외공영주차장 등 5곳이다.

강동구 도시관리공단 관제센터에서는 해당 CCTV에서 송출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24시간 모니터링한 뒤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구는 CCTV에 내장된 불꽃감지 센서를 통해 전기차 충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꽃을 신속하게 감지해 초기에 화재를 인지하고, 즉시 안전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향후 구는 전기차 화재 발생 시 더 큰 화재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공영주차장에 질식소화덮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김점희 강동구 주차행정과장은 "전기차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충전시설의 안전 문제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화재 감지 CCTV가 화재 위험을 크게 낮추고 구민들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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