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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현·김성진,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 남녀 1위…태극마크 확정

등록 2025.01.24 17: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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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이승수는 11위로 낙마

24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탁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남자부 경기를 치르고 있는 박강현. 2025.01.24.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4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탁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남자부 경기를 치르고 있는 박강현. 2025.01.24.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박강현(TL탁구단)과 김성진(삼성생명)이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남녀 1위를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확정했다.

박강현은 21일부터 24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남자부 경기에서 13승 3패의 성적을 거두며 전체 17명 중 1위에 올랐다.

창단을 앞둔 TL탁구단의 간판선수인 박강현은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뛰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최종전에서는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국가대표 출신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유망주 박규현(미래에셋증권)을 각각 3-1로 격파했다.

박강현에 이어 12승 4패를 거둔 장성일(2위·TL탁구단), 11승 5패를 기록한 곽유빈(3위·한국거래소), 임종훈(4위), 김민혁(5위·한국수자원공사), 조승민(6위·미래에셋증권), 박규현(7위)이 7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국가대표로 뽑혔다.

2차 선발전에서 4전 전승을 작성하는 이변을 일으켰던 14세 이승수(대전동산중)는 7승 9패를 기록, 11위로 낙마했다.

이번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은 장우진(세아), 조대성(삼성생명), 오준성(미래에셋증권)은 세계랭킹 규정에 따라 국가대표로 자동 선발됐다.
24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탁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여자부 경기를 치르고 있는 김성진. 2025.01.24.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4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탁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여자부 경기를 치르고 있는 김성진. 2025.01.24.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자부 최종선발전에서는 김성진이 11승 4패의 성적을 내며 전체 16명 중 1위에 등극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지난해 삼성생명에 입단한 김성진은 생애 첫 대표팀에 선발되는 기쁨을 누렸다.

김성진 외에도 11승 4패를 작성한 이다은(2위·미래에셋증권), 10승 5패를 기록한 이다은(3위·한국마사회), 유한나(4위·포스코인터내셔널), 이시온(5위), 박가현(6위·대한항공), 9승 6패를 거둔 양하은(7위·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중국에서 귀화한 최효주는 10승 5패를 기록했지만, 대한체육회 지원 국가대표 귀화 선수를 2명으로 제한하는 규정으로 인해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이미 여자 대표팀에는 신유빈과 함께 귀화 선수인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주천희(삼성생명)가 자동 선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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