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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축구대표팀 출신 김명준, 헹크 입단…오현규와 한솥밥

등록 2025.01.24 20: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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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포항 떠나 유럽 무대 첫 진출

[서울=뉴시스]벨기에 헹크에 입단한 김명준. (사진=헹크 홈페이지 캡처) 2025.01.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벨기에 헹크에 입단한 김명준. (사진=헹크 홈페이지 캡처) 2025.01.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출신 공격수 김명준(18)이 벨기에 프로축구 헹크에 입단했다.

헹크 구단은 23일(현지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격수 김명준을 K리그1 포항 스틸러스로부터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 6개월이며, 2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등번호는 89번이다.

이로써 김명준은 헹크에서 뛰는 축구 국가대표 골잡이 오현규(23)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포항제철중, 포항제철고 출신의 김명준은 2024시즌을 앞두고 포항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11월6일 산둥 타이산(중국)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페이즈 4차전에서 후반 교체로 나와 포항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지난해 11월10일 김천 상무를 상대로 K리그1 데뷔전에 나섰고, 같은 달 23일 강원FC전에도 출전했다.

김명준은 U-17 대표팀과 U-20 대표팀에서도 활약하는 등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쳤다.

김명준은 헹크 홈페이지를 통해 "영입 제안이 왔을 때 내게 이상적인 단계라고 생각했다"며 "오현규에게 경기장 안팎에서 많이 배우겠다. 첫 번째 목표는 1군에 가는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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