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안철수, 윤 최후 진술에 "통합·화해 메시지 기대했으나 없어"

등록 2025.02.26 10:59:30수정 2025.02.26 11:41:0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임기단축 개헌 선언은 돋보여…이재명, 개헌 동참해야"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시대교체, 국민통합 선언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2.23.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시대교체, 국민통합 선언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2.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후 진술과 관련해 "국민의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는 강력한 통합, 화해의 메시지를 기대했으나 없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은 헌재의 어떤 결정에도 따른다는 뜻과 승복을 밝히지 않았다"며 이 같이 적었다.

이어 "탄핵 기각 시 임기단축 개헌을 하겠다는 선언이 돋보인다"며 "개헌의 주체는 국민과 국회다.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개헌에 동참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국민은 제왕적 대통령 권한 축소, 입법 권력 축소 개헌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며 "12·3 비상계엄과 탄핵 재판을 거치며 대한민국은 내외적으로 극심한 혼돈과 백척간두의 위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역사와 국민을 돌아보고 예정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더 이상 혼란은 안 된다. 국가적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 국민이 호수이며 국민이 바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