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쓰러지고, 간판 떨어지고…제주 "강풍 피해" 49건
"오후까지 초속 26m 이상 강풍"
풍랑경보 해상 2~5m 높은 물결
![[제주=뉴시스] 4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소재 건물에서 강풍에 일부 지붕이 뜯겨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3.0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04/NISI20250304_0001782613_web.jpg?rnd=20250304123615)
[제주=뉴시스] 4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소재 건물에서 강풍에 일부 지붕이 뜯겨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3.04. [email protected]
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총 49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42분께 제주시 애월읍에서 강풍에 건물 지붕 일부가 떨어져 인근 센터에서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8시15분께 서귀포시 강정동에서 나무가 쓰러지는가 하면 오전 8시 색달동에서도 강풍에 철문이 흔들려 소방당국이 고정 작업 등에 나섰다.
오전 10시57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와 오전 9시11분께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에서는 강풍에 전선이 늘어져 관계당국 출동이 이뤄졌다.
전날 오후 6시55분께 성산읍 고성리에서는 강풍에 간판이 떨어지기도 했다.
또 낮 12시25분에는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선박이 침수됐고 오후 2시25분에는 제주시 구좌읍에서 배가 전복됐다. 이 외에도 신호등과 안전표지판, 중앙분리대 등 시설물이 파손되는 사고가 이어졌다.
![[제주=뉴시스] 4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에서 강풍에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3.0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04/NISI20250304_0001782619_web.jpg?rnd=20250304123615)
[제주=뉴시스] 4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에서 강풍에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3.04. [email protected]
전날부터 서부·북부·동부·남부·추자도 등에 내려진 강풍경보는 이날 낮 12시를 기해 강풍주의보로 변경됐다. 산지와 중산간에도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부터 제주 전역에 초속 20~25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늦은 오후까지 초속 26m 이상의 강풍이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제주 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떨어진 상태다. 5일 오전까지 해상에 초속 9~22m의 강풍과 2~5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6일까지 제주 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겠다"며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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